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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정보

생물 고등어 구이 저녁으로 !

by 기린 남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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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고등어 구이 저녁으로 !


고등어 구이 좋아하시나요 ? 고등어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많이들 드시는 반찬인데요. 

개인적으로도 고등어를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한번씩 구매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기만 하면 밥 한공기를 뚝딱 하는 것도 쉽고, 오메가 3 성분단백질 영양을 섭취하기에 아주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되서인데요.


이번 여름철에 포항에 있는 죽도시장에 가서 생물 고등어를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었는데요. 

이전에 먹어왔던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크기나 맛이 느낌이 좋았는데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니 판매하더라구요. 




생물이라 배송이 차질이 생겨 상하거나 그런일이 혹시나 생길까 걱정이 되기는 했는데. 우선 10마리를 구매해보았는데요.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생물 고등어 구이 저녁으로 



택배로 생물 고등어가 도착했습니다.

부산 자갈치에서 온 것인데요. 



파란색 봉지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아이스팩이 2개가 들어있었구요. 주문한 날로부터 거의 4일인가 되서야 도착해서 신선도에 이상이 있을가 상당히 의심이 되어서 급하게 포장을 열어보니 아이스팩 하나는 다 녹았고, 하나는 약간 얼어진 상태더라구요. 다행이었습니다.



생선들이 아주 정갈하게 있었는데요. 역시 생물이라 머리통과 꼬리는 다 붙어있었구요. 

내장은제거된 상태였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색을 보니 고등어 특유의 등의 색이 푸르고 나머지 부분도 빛이 괜찮아보였습니다.



내장은 제거되었고 안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잘 제거되어 있어서 안은 깨끗해보이더라구요. 따로 한번 더 세척 할 필요는 없어보이더라구요.



대가리를 잘랐는데요. 가위로 잘라버렸습니다.

가위로 자른 이유는 보관을 위해서인데요. 10마리를 한번에 다 먹기 힘들기 때문에 냉동보관을 생각했습니다.



자 이렇게 머리를 모두 잘라내고 비닐에 하나씩 넣었는데요.

하나씩 넣은 이유는 한봉지에 다 같이 넣어버리면 냉동되면서 생선이 서로서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꺼내어 먹을때 떼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쌇아서 넣으면 나중에 구워 먹을 때 하나씩 꺼내서 해동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한마리를 꺼내어서 프라이팬에 구워보았는데요.

고등어 구이를 할 때는 기름이 사방에 튀고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니 창문을 열고 프라이팬에 뚜껑이 있는 것으로 이용하면 좋더라구요 ~

껍질있는 부분도 아주 노르스름하게 잘 익었구요.



가시가 있는 부분도 잘 익었네요.

너무 강불로 하면 겉 부분만 타고 속은 잘 익지 않으니 중약불로 천천히 구워주시면 좋더라구요.



잘 굽고 난 뒤에 한점해보았는데요. 속살까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맛은 간도 되 있어서 짭쪼롬하면서 고소한 것이 좋더라구요. 비릿내가 심한 것도 있던데, 비릿내도 거의 나지 않고 살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탱탱한 것이 식감이 좋았습니다.


생물 고등어 구이 먹어보자


생물 고등어 구이를 먹어보았는데요. 

제가 구입한 것은 중 사이즈였습니다. 중 사이즈로 혼자 한마리를 구워서 한끼를 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구울 때 대가리를 자르고 꼬리도 같이 잘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더라구요. 프라이팬에 적으면 꼬리가 걸려서 약간 평평하게 구워지지 않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무튼 온라인으로 생물 고등어를 구입해서 나름 잘 구워먹은 것 같네요. ^^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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