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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review)/식품 리뷰

천안 호두과자 태극당 후기

by 기린 남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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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쪽으로 가다보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요. 휴게소를 들린다던지 아니면 국도로 가도 한켠에 호두과자를 판매하는 간판들이 많이 보이죠. 어릴 적에 먼길을 떠날 때 차를 타고 잠깐 들리던 휴게소에서 주전부리를 사는 품목들 여러개 중에서 하나가 호두과자였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 호두과자를 먹을 때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그 참맛을 알겠더라구요. 이번에 또 선물받은 호두과자가 있는데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안 호두과자 태극당 후기


천안 태극당 호두과자이구요. 천안 주위를 가는 길에 일반 도로를 보면 도로 바로 옆에 호두과자 상점들이 드문드문 보일텐데요. 주위를 지나가시면 호두과자를 파는 곳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실지도 모른답니다. 그 중에서 천안 태극당이라는 곳에서 구입한 것이고 1957년 부터 이어져 왔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 태극당 호두과자는 지방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호두를 사용했다고 하며 호두의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택배도 전국각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호두과자가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어서 호두과자를 선물로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장된 것 말고 그냥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는 봉투에 담아주시기도 합니다.

외부에 있는 호두과자 포장지를 뜯어내보았습니다. 백프로 우리밀을 사용하였고 천안의 명물이라고 자랑하는데요. 1호점은 세종에 위치하고 있네요. 세종과 아산, 천안 인근을 가면서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았구요. 하나씩 종이로 감싸져 아주 오와 열이 잘 맞추어져 가지런히 담겨져 있습니다. 총 16개의 호두과자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가격은 5,000원?으로 들은 것 같구요.

천안 태극당 호두과자를 직접적으로 감싸고 있는 종이를 펴보았구요. 종이는 호두과자끼리 접촉하면 서로 부딪혀 모양이 이뻐지지 않고 눅눅해지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담한 것이 귀여운데요.

안에 어떠한 첨가물이 있는지 호두과자 속을 파헤쳐 보았는데요. 속에는 앙금이 있었습니다. 이 앙금이 호두과자를 달달하게 해주는 그러한 역할이지요.

호두과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호두과자인데요. 어릴 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던 호두과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그렇게 좋았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호두과자를 오랜만에 먹어보니 예전 생각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 당시 호두과자는 호두도 거의 씹히지 않고 뭔가 눅눅하고 딱딱했던 그러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호두과자를 먹고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이유가 우선 위에서 보이는 사진과 같이 호두 알의 크기가 제법크더라구요.

호두과자를 통째로 입에 넣고 오물오물하면 호두 알이 씹히는 느낌이 확실히 들구요. 뿐만 아니라 밀로 만든 반죽 또한 호두과자의 전반적은 맛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반죽의 부드러움과 앙금의 달달함과 호두의 고소함이 삼박자가 잘 맞아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천안 태극당 호두과자 한알 모습이네요. 00당이라는 것이 예전에 제과는 무슨 당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천안 호두과자 가게를 보면 무슨무슨당 이라고 하는 것들이 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천안 호두과자 태극당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위 지인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그냥 본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간식으로 먹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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