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어제는 말복이었죠 ... 가장 덥다는 삼복이 다 지나 갔네요 ...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는 8일이었구요, 벌써 지났군요... 계절이 바뀌어 가는 시기가 오면 뭔가... 기분이 이상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감성적이라 그런가봅니다...ㅋㅋㅋ but... 이 무더위는 아직 계절이 바뀌었다고 생각지도 못하는 날씨인데. . . 한여름이죠. . .
아무튼, 우리나라 오랜 특성상 삼복날이 되면 보양식을 많이 챙겨드시곤 하죠 ~ 그 중에 삼계탕을 많이 먹기도 하죠 ~ 그래서 어제 무지하게 많은 닭들이 잡혀나갔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ㅎ
어제 전 많이들 드시는 닭요리를 못 먹었네요~ 그래서 오늘 아쉬운 김에 은행동에 위치한 닭도리탕을 맛보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만 한 것 같아서 맛과 느낌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선화점 안녕, 닭
대전 시내라고 불리는 은행동에 위치한 안녕,닭 은행선화점입니다.
메뉴&분위기
메뉴판이 A4용지로 뽑아 코팅을 해서 붙여 놓았는데 중간 글씨는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식사류있구요, 사리추가도 있습니다.
닭도리탕은,
大 - 16,900
특大 - 29,900
보통 닭도리탕을 판매하는 식당을 방문해보면 3만원이나 그 이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만원 중반대에 먹을 수 있는 점이 조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대신 ... 밑반찬이 치킨무 한가지가 나옵니다 ... ㅎ
오늘도 수고했어, 토닭토닭이구요 ... ㅋㅋㅋ 이런 문구의 인테리어는 요즘 근래에 생겨나는 술집에서 많이 보는 인테리어였는데, 식당에서 이런 분위기를 보니 조금 색달랐네요 ~ ㅎ
가게 내부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더라구요. 조명 자체가 많이 없었고 , 조명색도 그렇게 밝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보통 상상하자면 활짝 밝은 형광등의 닭도리탕 식당이라면, 이곳의 인테리어는 뭔가 젋은층들에게 색다르게 느껴질 분위기였던 것 같네요.
맛&특징
닭도리탕 大 - 16,900원입니다.
약간 큰 양은냄비같은 곳에 담겨져 나오더라구요. 약간 내부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그릇이었네요. ㅎ 고기는 야채에 가려져 있네요. 밑에 숨어 있구요 ~
삶은달걀 하나 들어있구요.
끓기 시작하고 먼저 당면이 불기 전에 드시는 것이 쫄깃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 팔팔 끓이고 드시려면 당면이 젓가락질로 잡히지 않더라구요..
달걀 한점.
닭다리 하나 뜯어봤는데요. 고기는 닭 비린내 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국물 맛을 보니 조미료는 어느 정도는 쓰시는 느낌이었구요.
볶음밥(2,000원)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날치알은 아닌데 뭔가 그런느낌이 나는 것 같은 뭔가 씹히는 느낌이 있었는데 파악하질 못했네요...
안녕,닭 은행선화점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大 사이즈가 성인 남성 잘 드시는 분은 2명, 그렇지 않으신 분은 적당히 드신다면 3명까지 적당히 드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니 약간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 ㅎ 볶음밥 까지 하면 3분이서 大사이즈로 배 채우실 수 있을 듯 하구요. 여성분들은 3분이서 어느정도 충분 할 것 같구요. 아닌가 ... ? 여성분들 많이 드시죠 .... ?
들어가는 재료에는 감자, 달걀, 당면이 있었고 야채는 팽이버섯, 파와 또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야채는 비율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닭도리탕은 굵직한 대파가 많아야 제격인데..) 그래도 저 자격에 야채까지 충분히 넣기에는 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적정 가격으로 닭 도리탕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가성비는 굿이죠 ~ ㅎ
저희가 도착했던 시간이 10시가 조금 안되서 사장님께서 곧 마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이 은행선화점은 10시 30분이 close 타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하고 후르륵 먹고 나왔네요 ... ㅎ
야밤 은행동 길거리입니다.
위치
체인점이 몇개 있는데,
here is 은행선화점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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