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맛집 추천 만석국밥 돼지고기 국밥

순천 맛집 추천 만석국밥 

열대야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폭염 경보라고 방송이 나오고 있네요~ 시원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냉방이 되지 않는 곳에 계신 분들에게 요즘 같은 날은 거의 탈수가 될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니 더위에 몸 관리 항시 철저하게 하셔서 무더위 잘 피해 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또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 짭짤한 국물이 또 잘 들어갑니다. 날이 덥지만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에서 따끈한 국물을 먹는 것도 좋더라고요~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에게는 돼지국밥 또는 순대국밥 이 2가지가 거의 투톱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주 메뉴인 국밥집을 하나 다녀와보았습니다. 이 식당을 순천 맛집 추천 드리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은 2가지였는데요~ 첫번째는 기본적으로 보장된 맛과 두 번째는 양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래에서 한번 보시고요~ 우선 위 사진이 가게 내부입니다. 동네 평범한 국밥집처럼 보이고요~

내부 테이블은 한 5~6개 정도로 되어 있고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벽에는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순천에 여행을 와서 다녀간 사람들도 꽤나 있네요~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순천이나 여수는 역시 여러 사람들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이 방문하나 봅니다~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가 가게 이름과 같이 만석국밥으로 보이고요~ 아래에는 순대고기국밥, 순대만국밥 두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가격은 동일하게 모두 9,000원입니다. 요즘 국밥을 먹으러 가면 어디든 거의 기본 8~9천 원은 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순대도 중과 대자를 7천 원, 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상차림입니다. 콩자반, 멸치, 김치, 오징어젓, 깍두기, 새우젓, 생양파와 고추가 나오네요~

그리고 만석국밥입니다. 국밥 위에 다대기가 올라옵니다. 얼핏 보기에 콩나물도 보이고요~ 돼지국밥에 이렇게 콩나물이 올라오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이것이 전라도식인가?라는 잠깐을 생각을 하고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ㅎ

수저로 다대기를 풀고 뚝배기 안을 수저로 한번 훑어보았는데요~ 저 고기들 보이시나요? 노출된 것 고기 이외에도 바닥에 깔린 것까지 포함한 고기의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사진으로도 고기의 상태를 얼핏 보아도 아시겠지만 비계의 양이 상당히 적었고 살코기 비중이 상당하더라고요~

고기도 엄청 부드러운 것이 먹어도 줄지 않는 그러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집 가서 돈 아깝다고 표현을 하고 나오는 집은 보통 고기를 찾아볼 수 없는 정도의 양 그리고 있더라도 비계 덩어리만 넣고 끓인 듯한 그렇나 상태.. 그러한 곳은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와버리기 마련이지요.. 여기 만석국밥은 그러한 가게와는 달랐습니다. 원하면 밥도 추가로 주시더라고요~

밥 한공기도 더 말아서 싹~ 비워버렸습니다. 밥은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안에 내용물이 많아서 밥 한 공기로 약간 부족한 감이 있어 더 말아 먹었네요~ㅎ

후식으로 먹으라는 개념으로 젤리가 나왔고요~

초록매실까지 있었습니다. 국밥하나 먹으니 배가 불러서 젤리나 매실은 먹지 못하고 가지고 갔답니다. ㅎㅎ 순천 맛집 추천으로 만석국밥 방문하신다면 국밥 마니아들에게는 괜찮은 초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잔 걸치기에도 딱 좋아 보였습니다. ㅎㅎ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