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맛집 쌈장

대전 갈마동 맛집 쌈장

안녕하세요. 대전 갈마동 맛집 쌈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다녀왔는데, 고기가 괜찮더라구요. 돼지고기를 다루는 집인데, 같은 간 지인들이 가기전부터 고기맛이 괜찮을거라고 하더군요.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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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을 보면 구이전문점이라고 나와있네요 ~ 외부에서 보면 내부가 다 보이도록 창으로 해놓았습니다. 

외부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을 구비해뒀네요.

내부에서도 먹으면 좋지만, 봄이나 여름철이 될 경우에는 날씨덕에 시원하고 탁 트인 곳에서 먹는 분위기가 있으니, 이런 야외 테이블을 마련해 놓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쌈장 내부입니다.

내부에는 좌식테이블이 아니고, 8~9개 정도의 원형테이블과 원형의자가 있었습니다.

도착 당시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장사가 안되는 곳들도 많다는데, 이 곳은 그런 이유가 무색할만큼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세트 메뉴와 단품메뉴가 있었는데요. 

쌈장 세트 메뉴로는, 쌈장 돈다구이 세트(뒷고기,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삼겹살)(600g) - 34,000원 / 쌈장 특수부위 세트(항정살+갈매기살+가브리살)(450g) - 29,000원 / 쌈장 스페셜 세트(돈다구이 중 3가지 선택) - 29,000원

단품으로는,

(뒷고기, 삼겹살, 갈매기, 가브리살)  - 11,000원 (g 차이는 있구요. 정확한 그람수는 메뉴판을 참고) / 항정살 - 12,000원

식사류로는,

쌈장 된장밥, 쌈장 뚝배기 볶음밥, 냉면, 비빔냉면, 라면, 공기밥, 된장 이 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파절이, 콩나물, 쌈(깻잎, 상추, 고추), 김치, 쌈장, 마늘 이 있었구요.

쌈장 돈다구이 세트(34,000원)입니다.

우선, 고기 빛이 괜찮은 듯 보였습니다. 정갈하게 담겨져 나와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네요 ~

뒷고기인지 항정살인지 헷갈리네요 ...

우선, 숯의 화력이 좋아서 고기가 빠르게 잘 익는 것 같았습니다.

보들보들 한게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름 고소하기도 했구요.

가브리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위기도 한데요 ~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습니다. 돼지고기 인데 이렇게 고소하면서 부드러움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네요 ~ 

고기를 따로 숙성시키는지 부드러우면서 달달함이 입 안에서 가득 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갈매기살입니다.

갈매기살 역시 쫀득하면서 고소했습니다. 부위별로 맛의 특색이 다 느껴지는 것이 좋았습니다.

삼겹살입니다.

삼겹살도 ... 역시 괜찮았습니다. 우선, 고기를 구우려고 집게로 집으면 고기에 찰기가 딱 느껴집니다.

그래서 뭔가 따로 고기를 숙성시키는 느낌을 받았구요. 소금만 찍어 먹어도 고소함과 달달함이 입안에서 가득 퍼지네요 ~

뒷고기인지 .. 항정살인지 헷갈리네요 ~..

역시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쌈장 된장밥(5,000)원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된장국인지 알았는데, 지인분이 여기도 쌈장 된장밥이 또 맛이 괜찮다고 하면서 맛보라고 하더라구요.

우선 뚝배기에 나오니 열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한수저 하려고 입에 넣는 순간 화상 입을 뻔 했네요 ... ㅎ

고기를 먹으면서 소주를 반주로 했는데, 된장밥을 먹으니 뭔가 알콜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네요.

된장의 구수함과 청냥고추도 들어간 듯 했는데, 알싸하면서 시원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고기의 질이 좋아서 먹으면서 크게 느끼하거나 질리는 감이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기름기가 없는데 느끼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

이 된장밥 한수저하면 느끼함이 시원함 싹 바뀌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이 뭔가 얼큰하거나 구수한 느낌이 있으면 보통 시원하다고 많이들 표현하죠 ~ 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브리살... 추가 주문으로 먹었는데도 배만 부르지 질리는 감이 거의 없었네요 ... ㅎ

삼겹살 또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추가 주문해서 본 고기도 찰기가 가득했네요. 삼겹살이 찰기는 제일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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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맛집 쌈장

대전 갈마동 맛집 쌈장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장사가 안된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손님들이 많은 것으로 고기맛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고기맛은 부위마다 다 특색있게 느끼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과 돼지고기 특수부위(뒷고기, 가브리살, 갈매기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무튼, 오늘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고, 내일 하루도 스마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