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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맛집 항아리보쌈 / 그맛 쪽갈비

by 기린 남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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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이번주 계속 되는 추위에 아침에 출근하시는 길 많이 힘드시죠... 저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어제부터 타이즈를 꺼내고 말았습니다 ... ^^. 10대 때에는 내의라는 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 이제는 여려벌을 쟁겨놓고 찾게 되다니... 귀찮고 옷 핏이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의 안입으시는 분들은 꼭 입고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고 안입고 차이가 어머어머하니 따뜻하게 챙겨입고 감기에 대비하세요 ^^

 

일과를 마치고 한민시장을 가봤습니다. 항아리보쌈이 있더라구요. 저는 지나가다가만 슬쩍 보고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전국적으로 있는 체인점이었더라구요. 보쌈이나 족발을 잘 사먹지 않아서 몰랐는데 괜찮다고 해서 처음 가봤는데, 맛과 느낌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항아리보쌈 



 

 

메뉴

보쌈/ 굴보쌈/ 회보쌈/ 막국수/ 쟁반국수/ 파전

 

 

세트 메뉴도 있더라구요

모듬세트/ 4인세트/ 3인세트/ 2인세트

점심특선도 있구요

 

 

식당 내부입니다.

 

 

원래는 식당에서 먹고 가려고 했는데, 집에 가야 할 상황이 생겨서 포장하게 됬네요. 제가 시킨 것이 2인세트 (32,000원) 입니다. 우선 보쌈과 함께 무말랭이, 김치, 파김치, 김치말이 김밥 ?이 나오고 쟁반국수, 콩나물시래기 국 ?, 새우젓, 쌈장, 마늘, 환타가 나오더라구요.

 

 

김치를 말아서 안에 야채를 넣고 김밥처럼 만들었는데, 음... 개인적으로 보쌈을 다 먹을동안 한 개 먹었네요 ... ^^. 맛이 없다라기 보다 색다른 맛이었는데 보쌈 먹기에 정신 없었던 것 같아요~

 

 

쟁반국수구요, 쟁반국수는 다를 것 없는 쟁반국수 맛. ^^

 

 

가장 두꺼운 한 점 인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대체로 고기가 이 사진보다는 아니지만 대략 이 한 점의  2/3정의 두께감을 보이더라구요. 비릿내가 안나고 쫀득한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말랭이도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은게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 같았어요. 파김치도 나쁘진 않았지만 싱싱한 파김치만의 그 아삭함과 파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식감이 있었고, 보쌈을 계속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감이 있는데 무말랭이와 번갈아서 같이 겸해서 먹으면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항아리 보쌈 ! 전반적으로 고기 비릿내 나지 않고 적당한 두께의 식감과 그 이외의 음식들이고기와 어울려지는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단, 한가지가 조금 아쉬웠는데요. 제가 포장해간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기가 약간 수분이 빠져있어 윤기가 조금 없어보이는 기미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고기가 완전 퍽퍽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잘려진 고기 두께가 있다보니 그안에 육즙이 있으니 그렇게 심하게 티가 나지는 않았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겉 부분이 약간 윤기가 없어 보이는게 몇 점 있었던게 조금 아쉬웠네요 ~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기 및 그외 음식들이 조화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그 맛 쪽갈비

 

 

메인 메뉴

양념갈비(400g) 14,000원

쪽갈비(400g) 15,000원

 

 

가게 내부이구요,  출입구에서 바로 우측 내부에서 사장님이신지 ? 구워주시더라구요. 식당 내부에서 먹진 않고 쪽갈비도 같이 포장했네요 ^^. 한 15분정도 기다리니 나왔습니다.

 

 

항아리보쌈 + 그 맛 쪽갈비

 

 

양념쪽갈비 1인분(14,000 원)입니다. 양배추 샐러드, 청양고추, 간장에 절인 양파, 백김치, 소스 같이 나왔습니다.

 

 

양념을 발라서 구우시는지 군데군데 조금씩 검게 탄게 보일게에요. 그냥 양념이 조금 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이 먹은 분은 조금 탄 부분까지도 맛있다고 하네요 ...^^.

 

 

먹기 좋게 갈비 중앙부분에 갈집을 다 내놓았더라구요. 칼집 내놓은 부분을 물어 뜯으면 깔끔하게 갈비 반 부분이 뜯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양념이 되어 있어서 인지 뭐 다른거 찎어먹을 필요가 없어던 것 같아요.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식감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두꺼운데 속 육즙까지 잘 살린 걸 보니 상당히 잘 구우신 것 같더라구요. 고기에 베인 양념이 그렇게 자극적이지않고 은은하게 배인게 딱 적당한 것 같았어요. 보시다시피 약간의 양념이 탄 불맛과 고기의 식감, 양념 이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쪽갈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무난한 맛 이상인 것 같아 추천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위치

(항이리보쌈)

 

 

 



(그맛 쪽갈비)

 

 


 

별점

(항아리보)

 ★★★★☆

 



(그맛 쪽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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