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일요일도 벌써 다 가고 있네요. 쉬는날은
시간이 정말 순삭이지요 ? ? ^^..
쉬는날 집에 누워서 휴대폰이나 컴퓨터 앞에만
있지 말고 야외 활동하면서 리프레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 사람이 원체 게으른
성향을 가져서 푹 처지게 되죠 ... 날 잡아 약속을
딱 잡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우선 나가게 되면 나중에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요즘 "정육식당"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장사하는
고깃집이 제 눈에는 꽤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정육식당 이라고 운영하는 곳은 보통 고기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 있어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대전 서구 괴정동 맛집
축산 직영 정육식당
축산직영정육식당.
가게 내부입니다.
메뉴판
돼지 모듬세트 생삼겹살+생목살+생가브리살
(국내산) 520 g - 30,000원
생삼겹살한판(국내산) 520 g - 30,000원
생목살한판(국내산) 520 g - 30,000원
흑돼지 생삼겹살 1인분(국내산) 160g -13,000원
소 모듬세트 소생갈비살+소생등심
+소생토시살 600 g - 36,000원
소생갈비살 한판 600 g - 36,000원
소생토시살 한판 600 g - 36,000원
<원산지 소고기 : 미국산(냉장 프라임급)>
한우 꽃등심 400 g - 50,000원
한우 육회 200 g - 20,000원
메뉴판에 "생" 이라는 글자에 포인트를 준게
티가 나네요. ^^
돼지 모듬세트 입니다.
고기가 나왔을 때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지나갈때마다 손님들이 많았는데,
고기 회전율이 좋으니 고기가 더 신선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얼음소주가 있더라구요.
얼음소주를 때려 치라고 망치가
있더라구요 ... 약간 신기했습니다... ㅎ
셀프바 인데요, 보통 명이나물은 추가요금을
받는 곳도 있던데 여기는 명이나물도 셀프바에
있더라구요. 접시에 먹을 만큼만 담아 놓았던데
괜찮더라구요.
보이시나요 ? 삽겹같은 경우는 껍질까지 있어서
굽고 나면 식감과 고소함이 배가 되더라구요.
삽겹말고 다른 부위도 고기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냉동고기가 아니라 생고기라
고기 육즙이 살아있어서 그런지 식감과 고기의
고소함이 괜찮은 것 같았어요.
목살은 약간 퍽퍽하기 마련인데 그런감이 크게
들지 않았고 괜찮았습니다. 고기를 따로
숙성시키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명이나물에 한점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돼지 모듬세트다 다 배 속으로 들어가고 조금
아쉬워서 추가로 항정살 2인분 시켰습니다.
항정살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부위라 조금 더
비싸더라구요. 항정살 식감과 고소함이 정말
굿굿이었습니다. 살짝입에서 녹는 느낌 ?
돼지고기인데 역시 부위 특성상 부드럽고
담백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식당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같이 간 분이
원래는 하남돼지집이었다고 들었습니다.
하남돼지 체인을 접고 이 식당을 주인분이 그대로
운영한다고 들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남돼지집보다 여기 고기가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국산 생고기와 신선함이 주 강점인 것
같아요. 고기맛은 정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소고기도 미국산이지만 냉장 프라임급이라는데
가격이 적정 가격이라 다음에 한번 소고기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주위 테이블에 소고기를 먹는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돼지 고기맛을 보아하니 소고기도 맛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
위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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