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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대전 서구 괴정동 족발 맛집 황박사

by 기린 남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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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괴정동 족발 맛집 황박사왕족발



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어느 덧 한주가 마루리 되고 일요일 오후가 지나고 있네요 ~ 초기보다는 많이 수그러 들었지만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서 가만히 누워서 창밖의 하늘을 폰과 노트북을 하면서 조용히 노래를 듣고 있자니 하늘로 올라가고 싶네요 .... ㅎ


무튼, 끼니때가 되어서 뭐 먹을까 프랜드와 고민을 하다가 족발 맛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요. 서구 괴정동에 위치해 있고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보았습니다. 말대로 맛이 좋았구요, 맛과 느낌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괴정동에 위치한 황박사왕족발입니다.



출입구 바로 앞쪽에 대형 찜통이 있더라구요. 보아하니 이곳에서 족발을 삶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당 내부 바로 앞쪽 보온통 같은곳에서 그 삶은 족발을 가져와서 손님들이 주문하면 이곳에서 꺼내어서 족발을 썰어서 내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정해진 양만 삶아서 판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 및 메뉴



가게 내부입니다. 

안쪽으로는 2열로 좌식테이블이 10~11개 정도가 있었고, 가게 들어가면 바로 앞쪽으로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를 보면 생긴지는 어느정도는 되어보였고, 평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이곳을 지나갈 때면 적어도 몇테이블은 차있고, 주말같은 경우에는 꽤나 많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왕족발(국내산, 앞발) - (大) 39,000원 / (中) 34,000원 / (小) 28,000원 | 추가고기 - 14,000원

쟁반국수 (4인) 12,000원 / (2인) 6,000원


쟁반국수가 조금 의외더라구요. 같이 같던 분이 이 가게에서 배달로 시켜먹었을 때는 쟁반국수가 왔다고 하던데, 가게 홀에서 먹으러 왔더니 홀에서는 쟁반국수가 제공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된장국이 나오는데 쟁반국수 대신 된장국이 홀에서 나오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맛 및 특징



기본세팅입니다. 

족발오기 전 기본세팅인데요. 무채, 양파, 마늘, 고추, 새우젓, 쌈장, 상추, 된장찌게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족발 (中) 34,000원 입니다. 

족발과 함께 당근 몇조각이 나오구요. 우선 전체적으로 족발에 윤기가 좌르륵 흐르더라구요. 한점했더니 고소하고 담백했던 것 같아요. 식감도 부드러운게 입안에서 살 녹더라구요. 


고기는 한점한점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른 어떤 식당은 고기의 면적이 좀 넓은 곳도 있는데, 이곳은 슬라이스한 한점한점 크기가 보통이었던 것 같네요 ~



여타 다른 곳과 비슷하게 나오는 상추고추, 마늘을 조합해서 먹었구요. 개인적으로 상추보다는 고추와 마늘이 족발의 기름기를 조금 잡아주는 것 같아서 족발을 먹을 때 같이 많이 먹는 것 같네요 ~ ㅎ



간장에 절인 양파김치와 곁들여 먹었네요. 참, 김치는 공기밥을 시키니 나왔던 것 같습니다. 김치 원산지가 안보였는데, 느끼기에는 국내산 김치같지는 않았는데 중국산 김치를 뭔가 따로 숙성을 시키신 건지 맛이 조금 특이했던 것 같아요 ~



된장찌게입니다.

된장찌게가 그렇게 진한편은 아니었구요. 묽은편이었는데 그래도 알싸한 것이 족발을 좀 먹도 난 뒤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이 괜찮았고 공기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으니 괜찮았네요 ~ 

된장찌게는 몇번 리필해달라고 해도 흔괘히 해주시더라구요.



족발의 통뼈입니다.

뼈에 붙어 있는 고기나 지방이 그렇게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보통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진국인 법인데 말이지요 ~ 그래도 어느정도 붙어 있는 것들을 뜯어 먹으니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황박사왕족


괴정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황박사왕족발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배달로 주문해서 먹었던 분이나 직접 매장에서 먹은 분들은 다들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직접 먹어보니 맛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족발을 삶을 때 한약재나 어떠한 첨가물을 많이 넣어서 삶은 티가 나는 것 같았구요. 족발이 수분기가 없어서 텁텁하거나 기름기가 과도하게 많으면 심하게 느끼해서 많이 먹기가 힘든데, 그러한 점을 잘 잡으신 것 같았습니다.


무튼, 오늘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시고 내일도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데 모두들 이번주보다 나은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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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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