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맛집 탐방 털보바베큐

대전 갈마동 맛집 탐방 털보바베큐

일주일에 한번은 생각나는 것이 ? 치킨이지요 ~ 안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보통 그렇더라구요. 기름에 튀긴 어떤 것이 땡기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 백숙은 생각이 안나고 치킨이 생각나는 것 보면요. ^^

오랜만에 친구들과 중간 지점인 갈마동에서 만나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간단하게 식사하기로 했는데요.

주차를 하고 딱 보이는 곳 앞에 바베큐라고 보이더라구요. 털보바베큐 ? 돼지바베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밑에 HOF 라고 되어 있고, 숯불 치킨 호프 전문점이라고 ... 되어 있었네요. ^^

그래서 간단하게 치킨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갈마동 맛집 탐방 털보바베큐

대전 갈마동 맛집 탐방 중 털보바베큐 갈마점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대전에 몇군데 체인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갈마동 중심 골목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털보바베큐 내부입니다.

중앙 내부는 평범했는데요. 테이블도 사각 목재테이블에 원형통 의자였구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몇테이블이 손님들로 차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앞쪽으로 보시면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요.

뭔가 포장마차 처럼 천막을 쳐놓고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쪽에서도 손님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안쪽에 가보려고 했는데 안쪽에는 이미 온 사람들이 자리를 꽤 차고 있더라구요 ~

입구 바로 앞 계산대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에 착석을 했구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뒤쪽 벽에는 몇십년전 광고나 가수 포스터가 붙혀져 있었습니다. 조금 뜬금없는 벽 인테리어였지만 저걸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

메뉴판입니다.

바베큐는 6가지 종류였는데요. 담백 소금 바베큐, 양념 바베큐(기본맛), 매콤 바베큐(매운맛), 갈비 바베큐, 반반 바베큐, 반마리 바베큐가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마약 염통, 가래떡 구이, 계란찜, 대접밥, 라면사리가 있었네요.

대접밥(4,000원)입니다.

베베큐가 나오기 전에 허전함을 좀 달래기 위해서 주문했습니다. 밥, 김, 단무지, 날치알, 마네요즈가 들어가는 걸로 보였습니다.

비닐장갑을 주시는데요. 열심히 비비면 되구요. 비비고 나니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

잘게 썬 단무지와 날치알 식감이 좋더라구요. 마네요즈가 들어가서 고소함도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내용물이었네요 ~

양념 바베큐(19,000원, 기본맛)입니다.

중앙에 고추로 데코가 되어 있었고 하얀 접시에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닭다리를 한번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바베큐답게 약간 불맛이 나더군요. 속살은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양념은 기본맛이라고 하는데 기본맛 자체가 약간 매콤함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살 부위도 양념으로 인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구요. 기본도 약간 매콤한 맛이 있는데 매운맛은 많이 매울 것 같은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

양념에 비벼 먹는 라면사리(2,000원)를 추가했습니다.

라면사리를 올려주고 그 위에 양념도 올려주더라구요. 치킨을 다 먹고 난 뒤에 저 밑에 남아 있는 양념까지 다 합쳐서 비볐는데요.

한 젓가락해보았습니다.

라면사리 면발 구석구석에 양념이 다 발려져 있으니 매콤함이 더 배가 되는 것 같았네요. 크게 매운편은 아니지만 개인저으로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매콤함이 확 느껴졌네요 ~

야외에서 먹을 수 있게 간편한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대전 갈마동 맛집 탐방 털보베베큐

바베큐 전문점답게 닭 비린내 없이 잘 구워져 나온 것 같습니다.

튀긴 닭 아니면 잘 먹지 않는데, 숯불도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튀김옷에 튀긴 닭은 그 튀김옷과 속살의 식감으로 먹는 맛이 있는데, 숯불은 숯으로 은은하게 구운 맛이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직접만드신 것 같은데,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운맛을 선택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에는 기본인 소금 바베큐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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