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평동 맛집 탐방 대포조개전골

대전 월평동 맛집 탐방 대포조개전골

조개찜 좋아하시나요 ?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회, 조개, 갑각류 등등 다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해산물은 그렇게 찾아서 먹는 편이 아니라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닌데요. 친구가 괜찮은 조개찜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요. 

아직도 여기를 안보았냐면서 참 안타깝다는 식으로 친구가 이야기를 하더군요 ... ^^. 솔직히 사람들이 평소에 좋아하거나 즐겨하는 음식들을 자주 먹는 편이니 누군가가 가보자 하지 않는 이상 가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무튼, 칭찬일색이길래 맛을 보고왔습니다. 맛과 느낌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월평동 맛집 탐방 대포조개전골

월평동에 위치한 대포조개전골입니다. 

밖에서 언듯 보기에도 내부에 손님들이 많아 보였는데요.

수족관인데요. 

식당 밖에 수족관을 두어서 조개들을 관리하고 있었네요. 이 수족관이 뭔가 가게를 좀 더 밝고 시원하게 보이게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이름도 잘 모르겠지만 싱싱해보이더라구요.

대기접수기계에 대기접수를 하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대기접수를 하는 기계인데요.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안에 빈 테이블이 있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계가 있는 걸 보니 평상시에 웨이팅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네요.

식당 내부입니다.

인테리어는 평범한 느낌이었구요. 테이블은 꽤 있었습니다. 빈 테이블도 좀 있었지만 손님들이 적지는 않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할 당시는 저녁 때를 조금 지나서였는데 이 정도면 손님들이 적지 않은 편인 것 같았습니다. 술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더라구요 ~

셀프바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을 가져다 먹으시면 되구요.

조개를 담아 나오는 솥을 데워 줄 큰 가스버너가 있었구요. 사이즈만 봐도 솥의 크기가 짐작이 되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가게 상호답게 메인 메뉴는 조개전골로 보였구요.

조개전골

2인 - 39,000원

3인 - 49,000원

4인 - 59,000원

특(조개곱빼기) - 79,000원

특셋트, 모듬셋트, 사이드메뉴도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니 다른 분들도 대부분 조개전골을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튀김인데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기다리는 동안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해 보이는게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요 ~

계란후라이도 약간 반숙으로 같이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김말이보다는 오징어 튀김을 좋아하는데요 ~ 다리하나를 뜯어보니 튀김안에 있는 오징어 다리도 싱싱해보이더라구요.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오징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

벽에 조리시에 주의사항 ? 같은 것이 적혀있었는데요.

10분 후 알람이 울리면 직원이 뚜껑을 열어주니 그전에 제발 ~~ 뚜껑을 열지말라고 하네요. ^^ 

드디어 커다란 솥?이 도착했습니다. 이 솥 때문에 테이블도 조금 사이즈가 컸던 것 같습니다.

타이머구요.

솥을 두면서 직원분이 타이머에 시간을 맞추고 두고 가시더라구요.

타이머 알람이 울리고 직원분이 와서 뚜겅을 열어주었습니다.

김이 확 나면서 입을 벌린 조개들의 비주얼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조개를 잘 몰라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 ^^

입을 잘 벌린 조개 속살이 잘 발라지더라구요. 고소한게 쫀득쫀득하면서 입에 촥 감기더라구요.

치즈인데요. 

죽 ~ 늘어지는 치즈를 찍어 먹었더니 고소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어묵꼬치도 있었구요. 종류가 꽤 많더라구요.

또 다른 종류의 조개입니다 ~

사이즈가 조금 미니미했습니다.

오징어인데요.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슬라이스로 몇 점 있었습니다.

배추와 시래기구요.

국물을 떠먹어보니 달달했는데, 이 배추가 끓여져 국물맛이 달달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조개입니다. 미니미하구요.

이 조개는 껍질색이 이쁘더라구요. 껍질이 다른 것보다 모양과 색이 화려해보이네요 ~ 

조개마다 사이즈가 달라 껍질을 겹겹이 쌓으며 발라먹었네요. ^^

칼국수 사리입니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그대로 끓였구요.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칼국수는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많이 먹지는 않았구요. 

탄수화물이 부족하다면 사리가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배달도 되더라구요.

직화냄비째 끓이기만 하면 된다네요 ~ 요즘 장사는 배달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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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월평동 맛집 탐방 대포조개전골

정말 오래간만에 조개전골을 먹어보았는데요.

찾아서 즐겨먹지는 않지만 역시 먹고 나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 우선, 조개마다 식감이나 맛이 조금씩 달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구요. 싱싱함도 느껴졌습니다. 대기인원 접수하는 기계도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재료 회전율도 좋다는 것이니 신선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개를 자주 먹지 않는 분들도 가시면 여러가지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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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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