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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영화 반도 후기 강동원 연기 맛보자

by 기린 남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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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후기 강동원 연기 맛보자



영화 반도를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휴가를 통하여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관람을 했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코로나가 심했던 몇달전보다는 확실히 관람객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완전히 안전한 시기가 아니니 온도체크와 마스크는 필수로 했습니다. 제가 관람할 당시에는 반도와 강철비 2가 메인으로 상영하는 영화였었구요. 검색해보니 반도가 액션으로 분류되어서 여름이라 시원하게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초이스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반도" <액션 외>




영화 반도는 4년 전 <부산행> 이 후 강동원(정석)이 폐허가 된 반도로 다시 들어가 약속된 트럭을 빼내와야 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규모의 좀비 떼와 인간인지 아닌지 의심되는 631부대의 습격으로 위기를 맞는데, 그 순간 이정현(민정) 가족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 가족과 함께 마지막 탈출을 꽤한다.


- 영화 반도 후기 -




<영화 내용이 다소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행보다는 한층 업 된 좀비의 액션




작년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보면서 느낀 것이 좀비들의 액션이 조금 자연스럽고 스펙터클하게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느끼신 분들도 있겠지만, 반도를 보면서 좀비들의 동작이나 분장 등의 전체적인 모습이 부산행에서 보여주었던 좀비들의 액션보다는 더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진 것 같다. 


강동원(정석)의 생존 본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극




강동원(정석)은 영화 시작부터 누나를 좀비들에게서 잃게 된다. 그리고 폐허가 된 반도로 가서 돈이 든 트럭을 가져오는 길에 오르는데, 결국 같이 따라간 누나의 남편과(매형) 함께 트럭을 무사히 가져오나 싶었으나 매형은 결국 돌아오지 못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좀비 무리를 헤쳐나간다. 강동원(정석)의 부드러운 외모에서 나오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보인다. 




매형이 죽기 전 같이 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누나가 좀비 무리에서 위기 상황에 있을 때 '' 그 당시 모두를 구하기 위한 선택이었고, 상식적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건 너의 상식이고, 시도조차 하지 않아서 너도 후회하잖아 " 라는 대사.




정석 또한 인간이고 생존앞에서 두려워하면 생존의 본능이라는 것을 본인은 느꼈다. 매형이 죽을 때도 위에서 말한 예전 매형과 한 대화가 떠오르며 매형을 구하는데 힘을 쓴다. 

과연 내가 좀비 떼가 있고 가족이 있었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당연히 무리에 뛰어 들어가서 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강동원(정석)이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는 행동을 보고 잠깐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엄마로서 냉정함을 보여주는 이정현(민정)




이정현(민정)은 어린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좀비 무리가 퍼진 반도를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결국 남게 되어 강인한 전사처럼 ? 자식 둘을 보살피며 반도에 남아 있다. 그 상황에서 강동원(정석)을 만나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암흑이 된 반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차가운 얼굴과 감정을 잃어버린 듯한 민정은 철저히 자식들을 위하여 그 모습으로 변한 듯 보였다. 탈출하는 시도가 거의 성공된 듯한 엔딩 부분에서도 차질이 생기면서 자식을 먼저보내고 자신을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에서 모성애의 강함을 보여주는 연기가 영화에 몰입하는데 한 한 것 같다. 


화려한 핸들링을 보여주는 이레(준이)의 운전 실력




이레(준이)는 아역 때 부터 연기를 해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거의 못 본 것 같다. 

영화를 보는데 한 몫하는 것이 준이의 운전실력이다. 카레이서를 능가하는 운전실력으로 좀비를 따돌리고 퇴치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정도이다. 




운전이라는 아주 일상적인 생활 요소에서, 저 어린 아이의 카레이서를 능가하는 운전 실력을 보고는 약간의 비현실적이고 가능할까 ?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놀라운 운전 액션 요소에서 집중을 하는데 한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다.


영화 반도 후기


영화 반도 후기를 개인적인 관점에서 간략하게 남겨보았습니다. 

솔직히 영화의 개연성이 크게 없고 비현실적인 부분이 조금 티가 많이 나서 약간 허무맹랑한 부분도 있었지만, 예전에 봤던 부산행의 좀비들의 액션보다는 좀더 생동감이 전해졌던 것 같고, 스토리를 생각해서 보는 것 보다는 좀비와의 액션이나 탈출 시도 때 631부대와의 액션 장면이 그나마 집중을 끌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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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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