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생활정보

꼬막 삶는법 따라해보자

by 기린 남 2021. 3. 2.
반응형

쫀득쫀득하고 말캉한 꼬막 좋아하시나요? 어릴 적 부모님께서 꼬막을 삶아서 양념을 올려서 해주시면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했었던 것 같은데요. 이 꼬막은 11월부터 3월 경까지 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나오는 것도 싱싱하여 영양과 맛이 풍부할텐데요. 우리나라 전라도에 있는 벌교라는 지역에서 꼬막이 주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꼬막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것을 손질하여 삶아 요리를 하는 것이 귀차니즘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으니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에 제가 방문한 꼬막비빔밥을 잘하는 식당에 관한 포스팅이니 둘러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0/01/21 - [금강산도 식후경] - 대전 서구 관저동 연안식당 관저점

 

대전 서구 관저동 연안식당 관저점

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이제 곧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오네요 ~ 오랫동안 가족들을 보지 못한 분들은 그리운 얼굴들을 생각하면서 이동할 생각에 마음이

lucky7day.tistory.com

2020/06/06 - [금강산도 식후경] - [대전 맛집 추천] 대전 도안동 꼬막 비빔밥 맛집 팔도왕막국수

 

[대전 맛집 추천] 대전 도안동 꼬막 비빔밥 맛집 팔도왕막국수

[대전 맛집 추천] 대전 도안동 꼬막 비빔밥 맛집 팔도왕막국수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 ? 꼬막 비빔밥 좋아하시나요 ? 저도 예전에는 꼬막을 쪄서 양념장으로 양념을 하여서 밥에 올려 먹고는 했

lucky7day.tistory.com

꼬막을 활용하여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비빔밥, 무침, 장조림, 구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꼬막은 맛도 맛이지만 칼슘, 무기질, 철분,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로 인해 빈혈 예방과 더불어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꼬막 삶는법과 관련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막 손질하기

우선 꼬막 삶는법 이전에 구매해온 것에 더러운 이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물에 몇번 행구어 줍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이물질이 없어지는데, 여기서 추가로 소금 굵은 것을 두세스푼 넣어서 손으로 꼬막끼리 박박 문질러 주고 씻어줍니다.

 

해감 작업하기

이제 꼬막을 냄비에 대야에 두고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천일염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짧게는 30분 내외 길게는 한두시간 비닐에 구멍을 몇군데 뚫고 덮어서 해감을 하면 되는데요. 빠른 해감을 위해서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수저를 넣으면 소금과 반응하여 꼬막이 이물질을 토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시간이 경과한 뒤에는 깨끗한 물에 몇번 씻어주고 삶을 준비를 합니다.

 

꼬막 삶는법 

우선 내용물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넣어주시고 비릿내나 잡내를 잡아주고 위해서 청주나 간장을 첨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물이 끓을 때쯤 꼬막을 넣어주고 삶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서는 수저나 국자로 저어주면서 끓이는 과정을 이어가면서 꼬막 몇개의 입이 약간 여는 것이 보이면 불은 꺼주고 그 상태에서 약 1~2분 정도 유지해줍니다. 이렇게 저어주는 이유는 꼬막의 살이 한쪽 껍데기에 붙어있는 효과로 껍데기를 제거할 때 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삶게 되면 영양분도 많이 소실될 수 있고 살이 줄어들고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꼬막을 삶고 남은 물은 그대로 두고 이물질이 아직 남은 것을 씻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꼬막 삶는법은 이렇게 하면 큰 문제 없을건데요. 그리고 다 삶고 끝난 것이 아니라 껍데기를 까야지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겠죠. 손톱을 살짝 끼워서 벌려도 되는데 그렇게 하다가 손톱이 상할 수도 있으니 꼬막의 뒤 연결 부쪽에 수저를 끼워 비틀면 쉽게 뗄 수 있을겁니다.

 

맛있는 꼬막 양념장 간단 만들기

꼬막을 그냥 먹어도 맛은 괜찮지만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재료로 꼬막은 필수이고 대파 조금, 다진마늘 반수저, 간장(국간장 or 양조간장)5~6스푼, 참기름 한수저, 고춧가루 한수저, 메실 엑기스 3수저, 고추 1개 정도를 준비합니다. 고추와 대파는 잘 다져주고 나머지 재료들을 함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달래를 넣어도 되고 매운 것에 약한 사람은 고추는 빼주셔도 되겠네요.

 

 

이상으로 꼬막 삶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리고 꼬막을 고를 때는 껍데기의 물결 무늬가 뚜렷하고 깨진 곳이 없으며 입이 꽉 닫혀 있는 것을 초이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음식은 그 맛과 풍미가 더욱 좋은데요. 생각의 차이겠지만 번거러울 수도 있고 간단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입맛이 없을 때 드시면 밥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좋은 꼬막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