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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대전 서구 탄방동 맛집 골목길 식당

by 기린 남 201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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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오늘도 무더위에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더니 일기예보를 보니 소멸됬다고 하네요~  날씨가 저녁되니 꾸무리하더니.. 내일은 비가 온다네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비가 좀 내려서 폭염을 좀 식혀 줄 필요가 아주.. 있을 것 같아요..


무튼, 다들 오늘도 식사는 안거르고 잘 챙기셨나요 ? ? 저는 주택들이 많은 읍 동네에서 살았었고, 그래서 동네에 골목골목길이 많았는데 요즘 도시들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다 보니 골목이 점점... 사라지고 있네요 ... 완전히 깊숙한 골목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을 다녀와봤는데요.


식사 때가 되어서 탄방동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도로가 옆에 골목길안에 식당이 하나 있더라구요. 골목길안에 있어 사람들이 지나칠 수 있으니 골목길 들어가는 길목에 골목길식당이라고 간판도 미니미하고 귀엽게 세워놓았더라구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먹을만 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식당 음식의 맛과 느낌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목길 식당

 


 

메뉴&분위기 

 

 


천막으로 가게 내부에 해놓으신 골목길식당 since 1994. 이 자리에 계속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식당을 운영하신지 오래된 것 같네요.



이렇게 길가에 약간 빈티지스러운 표지판을 세워서 대표메뉴를 적어놓았더라구요.


 

조금만 들어가시면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착하구요. 메뉴는 그렇게 다양한 것은 아니고 찌개류 - 부대전골, 뚝배기 김치찌개, 뚝배기 된장찌개, 뚝배기 순두부찌개 / 덮밥류 - 김치덮밥,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잡채덮밥 / 계절메뉴가 있었습니다.

부대전골 7,000원을 제외하고는 전 메뉴가 6,000원 이었습니다.


 

 

메인 홀 말고, 안쪽에 테이블 공간이 더 있구요. 구조가 조금 특이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밥솥이 줄서서 무지하게 많구요, 왜냐구요 ? 메뉴판에도 보이 듯이 밥이 무제한 이드라구요. 밥솥이 아기자기한게 미니한 크기인데 한 2,3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처음에는 밭솥째로 주시는데 모자라거나 더 땡기신다면 셀프로 갖다 퍼 드시면 되더라구요. 미니한 여러개 밥솥에 밥을 많이 해놓고 준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밥솥을 주시는데, 다 먹고 나면 솥째로 가져다가 퍼 오시면 됩니다.



 

맛&특징

 

 

 

제육덮밥이구요.

제육덮밥은 고추기름이 꽤나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돼지기름과 합치니 기름이 제법 많이 나오더라구요. 보통보다는 약간 매콤 ? 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덮밥류에는 계란후라이도 하나씩 제공되더라구요.


기본 밑반찬은 날마다 다른 것 같았습니다. 김치말고는 주인분께서 조금씩 바꿔가면서 밑반찬을 하신다 하더라구요.

 

 

오징어덮밥 이구요,


역시나 계란 하나씩 나오는센스 굿이구요. 오징어는 보들보들한 식감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질긴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씹어야 되겠더라구요 ~ 밥 기다리는 동안 다른 손님들 주문하는 거 보니 대부분 덮밥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메인요리가 나오는 이 그릇에 밥솥에 있는 밥을 밥주걱으로 덜어서 양껏 드시면 되구요.


 

콩나물 국인데 기름에 비주얼이 손상됬네요.. 나름 얼큰한게 먹을만 했습니다.




골목길식당

 

이 가게가 예전에는 중국집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은 향신료? 가 느껴졌었어요. 고추기름 그런 것의 영향인지 조금 느끼함을 느끼함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덮밥이 괜춘했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적정가격으로 손님들이 꽤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콩국수도 같이 한그릇 했는데 올해 먹어본 콩국수 중에는? 제일 괜찮은 듯 했습니다. 걸죽하면서 시원한게 더위가 싹 날라가는 것 같았네요 ~


참, 그리고 주인분께서 오토바이 타고 왔다갔다 하시던데, 직접 배달도 하신다 하더라구요. 


무튼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고, 내일도 웃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별점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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