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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대전 중구 목동 파전 맛집 전해드림

by 기린 남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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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12월 첫째주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 ...^^

 출근 해보면 모두들 기력이 없어서 다운이 되어

있더라구요 ... ㅎ 하루를 출발 할 수 있음에 

감사한 것 하나만이라도 생각하면서

시작한다면 좀 더 값진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

 

무튼,

비 오는 날 하면 막걸리에 파전이라고들 하죠 ?

그래서 가봤습니다.


대전 중구 목동 전 맛집

전해드림




 

간판에는 파전이라고 적혀 있는데, 

사장님이 말씀 하시기론 원래 상호는 

전해드림이라고 하네요 ~ 그런데 왜 파전으로 

해 놓았냐고 여쭤보니, 사람들이 워낙 파전,파전 ~ 

이렇게 불러서 그냥 파전으로 바꿔 버리셨다고 

하더라구요 ... ㅎ

 

 

들어가는 입구에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와 주방이 경계로 있어요 ~

 

 

메뉴구요,

파전, 빈대떡 / 안주류 / 찌개류 / 전골류

온니 전 종류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많이 하시더라구요. 역시 요즘은 어딜가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메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

미역냉국, 무, 겉절이, 번데기

 

 

저희가 시킨 좁쌀동동주, 막걸리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막걸리 독에 가득 채운 동동주.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 

 

 

사발에 한잔 따라서 봤더니, 좁쌀동동주라더니 

미세하게 좁쌀이 떠다니는게 보이더라구요 ~

역시 동동주가 쌀로 만들어서 막걸리보다는 

깔끔한게 동동주만의 매력이 있지요.

 

 

그리고 전메뉴로 시킨 모듬전 (13,000원

입니다 ~ 파전, 녹두전, 김치전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파전이 조금 크고, 김치전과 

녹두전이 조금 미니멀한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13,000원 치고는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파전, 녹두전, 김치전 맛이 다 괜춘괜춘했습니다. 

참고로 파전은 해물파전이 아니라 그냥 

파전입니다.

 

파전(전해드림)

지인이 말하기로는 비가 오는 날이면 손님이 

바글해서 먹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몇 테이블 남아 

있더라구요. 아무튼 가성비와 맛 둘 다 착한 곳 

인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해야지 ~~'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길래 저도 그게 그냥 비오는 날이면 

우중충한게 전이랑 잘 어울리구나 ~~ 대충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대학 생활 하면서 알바 했을 때도 

전을 파는 퓨전 주점에서 알바를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테이블에서 누르는 호출버튼 

소리가 환청이 들릴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무튼 궁금해서 찾아 보니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소리에 의한 연상작용이유가 

있더라구요. 비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전을 

부칠 때 지글지글대는 소리와 비슷해서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면 전을 먹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의학적인 이유로는,

밀가루 안에 있는 전분은 우리 몸 안에 혈당을 

높여줘서 흐린 날 처진 기분을 업 시켜준다는 

이야기와,

덥거나 습한 날씨에 찬 성질의 밀가루를 찾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찬 성질의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막걸리가 이것을 

보완해주는 음식으로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하네요 ~ 왜냐하면 막걸리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있어서 찬 성질로 저하될 수 있는

소화기능보완해 준다고 합니다 ^^

 


 

위치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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