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화상 응급처치법 연고 추천 물집 치료방법 총정리

아래 피부를 보시면 알겠지만 벌겋게~ 변해있습니다. 처음에 이것이 저온화상인지 알고 약국에 가서 약사님에게도 저온화상에 사용가능한 연고를 문의해 보고 그것을 구입해서 피부에 바르게 되었습니다.

화상 응급처치법이라면,

초기에 얼음을 대면 피부 괴사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시원한 물로 열을 식혀줍니다.

심한 상황이라면, 수포는 제거하지 말고 깨끗한 물수건 등을 덮어서 병원으로 갑니다.

병원에 가기 힘들고 당장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면, 메디폼으로 감싸 공기 차단을 하고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화상 물집 치료방법 경미한 상황이라면, 메디폼이나 후시딘을 사용해줄 수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할 경우 알로에나 바셀린 등을 바르지 말고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화상 응급처치법을 간략하게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발생된 상황이었기에 가까운 약국으로 가서 저온화상 연고 추천 좀 해주시겠냐고 물어보니 그냥 하나 주시길래 그것을 사용했답니다.

손과 다리에 이렇게 물집이 생기기 직전인 상태로 연고를 바르면 괜찮은 상태로 보였습니다.

필자의 신체를 저렇게 만든 것입니다. 바로 410A Refrigerant, 에어컨에 주입하는 냉매 가스입니다.

이 냉매가스는 쉽게 말해서 드라이아이스와 같은 개념으로, 공기중으로 분사될 시 상당히 저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라이아이스를 손으로 만지게 되면 동상을 입게 되는 것과 비슷하게 이 410 에어컨 냉매 가스 역시 인체에 닿게 된다면 급격한 저온 상태가 되고 동상을 입히게 되는 것인데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화상 연고를 하나 받아서 왔답니다.

가격은 하나에 4,000원이었고,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고요. 효능 효과에 보면 습진, 열상(화상), 그 외의 질환에 따른 짓무름 또는 궤양에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이듯이 기본적으로 화상 연고 치료제이지만, 다른 질환에 따른 짓무름과 궤양 등의 상태에서 사용해도 효능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 그냥 사용했답니다.

우선, 당시 저온화상으로 알고 있었고, 당장 느껴지는 피부 따가움과 부어오름 증세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의 호전이 되겠거니 생각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할 수 있는 저온화상이란, 우리가 흔히 아는 고온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40도에서 50도가량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온수매트 또는 전지장판이 원인인 될 수 있습니다.

밀봉되어 있는 것을 뚜껑으로 구멍을 내주고,

이렇게 잘 펴 발라줍니다. 살짝 부어오르고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고통이 따르네요~ 사고는 항상 한순간에 발생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으나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리 부분에도 잘 펴 발라주었습니다. 

연결된 부위가 터지면서 동관에 있던 냉매가 노출되어 순간적으로 신체를 덮쳐버린 것이죠.

저렇게 피부에 발라주었더니 하루, 이틀 지나 보니 붓기와 통증이 많이 수그러들고, 약간의 피부색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상 치료방법 (응급처치법)이라고 한다면,

우선 그 부위를 녹인다고 하여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더 악화가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서 신체 부위를 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이 된  부위를 속히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따뜻한 물을 사용하거나 수건을 따뜻하게 만들어 감싸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화상과 동상 그리고 저온화상까지 자세하게 모르고 있었다면, 인지하여 다음에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잘 대비하시면 좋겠네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상처가 심화되고 원상복귀가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잘 참고하시면 좋겠고,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