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재계약 자동 갱신 완료!
오늘 하루도 보람된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아침에 마음을 다잡고 활기찬 시작을 되뇌고 집을 나서면서도 직장터에 나가게 되면 또 그게 맘처럼 잘 되지 않는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일하다 보면 여러 업무적인 스트레스와 걱정들이 난무하거나 거기에다가 집안에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겹쳐질 때도 있죠~ 지나서 생각해 보면 다 별 것도 아니었던 것을 그 당시에는 왜 그리 그게 크게 느껴지는지 참~ 그렇네요. ㅎㅎ
우리가 살면서 많이 하는 걱정들이라고 하면 직장을 구하거나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 결혼, 출산, 육아 등등 많고 많아 세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도 그러한 이 부동산, 자기 집 마련하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지요. 필자 역시 자가가 없는 상황이고 제목에서 봐서 유추가 되겠지만, lh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고 2년을 채우고 이번에 재계약이 된 상황이랍니다.
내 집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행복하겠지요? 반대로 내 집이 없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1인입니다. 뭐 정신 승리니 그러한 소리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실로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조금 더 어릴 적에는 물론 내 집 언제 가져보나~? 한숨 푹~ 그러한 때가 있었으나, 현재는 내가 누워 자는 이 집보다 내 마음의 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집을 살 여유가 되고 사는 것을 원하신다면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ㅎ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필자는 임대주택 신청 당시에는 당연히 청년의 나이었겠죠? 지금은 어떻게 되려나..? 허허. 무튼 이번에 lh 청년 매입임대주택 재계약에 따른 임대료 월세 및 보증금과 관련해서 한번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처음 들어올 때 청약 신청방법과 관련해서도 포스팅한 것이 있네요~ㅎㅎ. 이 블로그라는 것이 글을 남겨놓으니 예전 것을 다시 볼 수 있고 참 좋은 점이 있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럼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12.24 - [정보/생활정보] - lh 임대주택 청약 신청방법 월세 전환보증금 총정리!
올초에 lh측에서 재계약 관련해서 우편을 보내왔습니다. 갱신에 필요한 제출할 서류들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세상에 그냥 되는 것이 없지요? 내야 할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ㅎㅎ
서류 접수 후 갱신 계약 대상자 자격 검증을 한 후 통보를 해주는 절차였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관리비를 체납할 시 갱신계약이 불가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재계약이 안 되는 것은 그렇다 치고, 자격 검증 중 소득기준에서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매임임대주택 처음 들어올 때 보다 소득이 올라간 부분 때문에 반려가 되지 않을지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주거안정 및 일상회복 지원 차원에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증액분을 1년간 납부면제를 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격 검증을 통과하게 되면 이러한 지원이 1년간 적용된다는 것에 만족스럽더라고요~ ^^
자격검증 시점과 주택소유, 소득, 자산 기준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면 됩니다.
갱신계약기준 초과 및 부적격자에 대한 설명인데요. 자신이 적격 하지 못한 사유가 있다면 기한 내에 소명자료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없겠죠? 그러나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소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소득기준을 초과할 시 총 자산과 자동차 기준 요건은 충족하여야 되며, 일시적으로 소득과 자산이 증가된 입주자라면 주거 안정을 위해서 1회에 한해서는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기존 계약 조건의 80%가 할증된다고 합니다. 허허
무탈하게 갱신이 되더라도 기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즉 월세의 4.7%가 할증된다고 합니다. 아래에 나오겠지만, 필자 역시 이 할증된 금액이 찍혀있었습니다~ 전환보증금 관련해서도 내용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거의 맥시멈, 최대치만큼 넣어서 월 임대료를 꾸준하게 감액받고 있는 중입니다! 여윳돈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ㅎㅎ
위 서류 내용대로 4월 달이 되어서야 오더군요. 이 lh 매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저 하나뿐 아니라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서류를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제목: 갱신계약 자격심사결과 통보 및 증액보증금 납부 안내 라고 하며, 입주자격 검증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증액보증금 납부만 하면 갱신계약 절차가 완료가 된다고 하는데요. 연초에 받은 설명대로 보증금과 월세가 4.7% 증액이 되었더라고요. 그래도 무탈하게 적격자가 되어서 저렴한 임대료에 거주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표를 보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요. 돈이 나오는 그러한 부분은 뭔가 민망구스러워서 좀 가렸네요.. 허허. 대충 말씀드리면 원래 임대보증금은 이백만 원이고, 임대료는 대략 16만 원 정도인데요. 필자는 앞서 언급했던 전환보증금을 때려 박아서 월 임대료가 감액이 되어서 2년 동안 6만 원 중반 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계약 절차가 완료되고 4.7%가 할증이 되면서 보증금은 대략 10만 원, 월세는 7천 원가량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건 위 사진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이것은 lh 직원이 자신의 pc에서 사진을 찍어 업무폰으로 저에게 보내준 건데요. 이걸 어떻게 받았냐고 하면, 우편을 받고 나서 혹시나 lh 측에 한번 내용 확인차 전화를 넣어봤습니다. 통화내용으로 나: 정해진 기간 내 할증된 보증금만 내면 되는 건가요~? lh측: 네, 받은 서류에도 나오듯이 25년까지 1년 간 유예라 내년까지 넣으셔도 돼요~ 님은 할증 금액이 0원으로 없으시기에 자동 갱신된거에요. 라고 합니다. 직원께서 보내 준 서류를 보면 변경사항(안내사항) 부분이 제가 받은 우편에는 빠져있었고요. 그 담당 직원이 말하기로는 어.. 이상하다.. 제가 보내준 이 사진 형식 그대로 우편이 갔을 텐데, 조금 다르네요.. 무슨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아무튼 1년간 유예 사항이라 내년까지만 증액분을 내면 된다는 내용이고, 갱신에는 문제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필자의 lh 청년 매입임대주택 재계약 진행 과정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옛날 대학생 때도 원룸에서 자취를 해보았었습니다. 대학가라 조금 낮은 임대료가 있긴 한데, 낮은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축이나 조금 깔끔한 곳은 그만큼 금액이 올라갈 수밖에 없죠. 정말 낮은 곳이라 해도 20만 초, 중반 정도이며 기본 30 이상은 생각해야겠죠. 자신이 자격만 되면 거주하기 좋은 곳이 임대주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물건을 잘 찾아보면 일반 건물주의 것 보다도 평수도 더 크거나 관리가 더 잘된 곳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임대료 부분에서도 평균 시세보다 낮으며, 전환보증금이라는 것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자신이 무주택자로서 자본을 모아야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잘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ㅎㅎ. lh 홍보대사는 아니며, 살아보니 장점이 꽤 있어 느낀 점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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