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린남입니다 ^^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 ?
이번주는 2019년 마지막주이자 마지막
날이네요. 야속한 시간은 멈추질 않고 혼자
계속 가는군요 ... ^^ 한해가 마무리 된다고 하니
올 한해를 뒤돌아 보게되네요. 평가일 수도
있겠지만 뒤돌아보면서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신년에
대한 새 다짐을 하고 실천으로 옮긴다면
더 발전되고 알찬 한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진정 연말이기에 여러 각종 모임들이
있으실텐데 부라 마셔라 하시지 말고 적당한
음주하시고 활기차게 신년을 맞이하시길 ^^ ..
개인적으로 음주를 적당히 즐기는 편인데,
개개인마다 성향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술이라는 것이 아주 잘 먹어야 본전인 것
같더라구요. 절제를 하면서 즐기는 것이
좋은 술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무튼,
술을 즐기는 입장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네요.
대전 서구 괴정동 일본식주점
게다/げた
찾아보니 이자카야 감성이 나는 대부분의
주점은 이렇게 벚꽃나무를 보기 좋게 비치해
놓더라구요 ~ 생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힐링하러 벚꽃 구경을 가듯 비슷한
꽃으로 인테리어 해두니 뭔가 봄이 온듯한
포근한 느낌이 들면서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신발을 신은 채로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참, 가게 이름이 일본어로 써져 있더라구요.
'게다'라고 하는데, 게다 ? 왓쯔민? -
'나막신'을 뜻 한다고 하네요.
나막신? 무슨 의미로 지은지는 모르겠으나
추측컨데, 종이로 된 테이블보에 게다로 적혀있고
그 밑에 '가벼운 발거음' 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나막신과 가벼운 발걸음이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 ^^
스시집 같은 곳에 있는 주방장과 마주보며
앉는 그런 좌석도 일렬로 길게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모든 손님이
테이블안에 있더라구요 ~
기억에는 일본식주점을 가본적이 없어서
이런 인테리어로 꾸며논 곳을 이자카야
감성이라고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이자카야가 뭔 뜻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술 종류와 그에 따른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일본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우선 테이블이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긴한데
실크로된 천막이었나 ? 그런것으로 쳐져있어요.
그래서 옆 테이블과 완전히 폐쇠된 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좌식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조명이
조금 은은한게 그렇게 밝지 않고 해서
우리만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주변
테이블과의 노이즈가 그렇게 신경 쓰지지는
않더라구요.
메뉴를 찎은 사진이 사려져 버렸네요 ... 허
생연어 세트, 이자카야 세트 등 연어를
요리한 메뉴가 많았던 것 같았고 육회를 겸비한
요리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배가 부른 상태라 간단하게 하나만 선택한
한우육회구요.
+ 치즈 몇조각과 채로 썬 배와 달걀
저희가 시킨 한우육회는
200g 이상 주문가능하답니다.
(100g = 9,000원) 그래서 200g(18,000원)
주문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탁 터뜨려 부어줍니다.
육회 비릿내 나지 않고 고기도 신선한 것
같더라구요. 배 같은 경우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아삭아삭한게 신선했어요.
다양한 메뉴를 접해보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재료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아서 다른 요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뭔가 은은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대화하기에 좋은 그런곳을
찾노라면 괜찮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
무튼,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분들은 잘 마무리 하시고,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은 긍정적으로
지금보다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선택으로
임해서 밀고 나간다면 새해는 조금 더 밝은 해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
say goodbye 2019
welcome the new year 2020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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