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맛집 탐방 청송 삼계탕

영천 맛집 탐방 청송 삼계탕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요. 습도도 높아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진이 빠진다고 해야되나요 ? 기운이 많이 딸리곤 합니다. 

그래서 몸보신 할 것이 자주 생각나고는 하는데요. 몸보신이라고 해봤자 생각나는 것이 대중적으로 삼계탕이나 흑염소탕 등등이 생각나는데요. 

역시나 생각나는 것이 그것이었고, 대중적인 것도 그것인지라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삼계탕이었는데요.

경북 영천에 부모님께서 얼머전에 다녀오신 삼계탕집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위치가 조금 외곽에 있고 차를 몰고 한번 가보았습니다.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영천 맛집 탐방 청송 삼계탕

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송 삼계탕입니다.

식당 부지가 상당히 넓더라구요. 가게 주위를 파쇠석으로 다 깔아놓았습니다.

주차장인데요.

공간이 비좁아서 차를 못대는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 ㅎ 무튼, 주차공간은 아주 충분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내부는 평범했구요.

내부 공간은 일자로 쭉 이어져있었구요. 평범한 목재 테이블과 의자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횟집처럼 비닐테이블보가 씌어져있었네요. 

출입구로 들어오는 쪽의 외벽은 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외부가 다 보이더라구요 ~ 밖이 보이니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었네요.

테이블 오른쪽으로 보면 방이 있어서 안에서 가족들이나 조용하게 먹을 수 있을 수 있어서 선호하는 분들은 방을 이용해도 되겠더라구요.

메뉴판인데요.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삼계탕 - 12,000원

전복삼계탕 - 15,000원 입니다. 

산삼삼계탕도 있네요. 15,000원이었구요. 국내산 배양근을 쓴다고 나와있네요.

코다리찜과 굴국밥, 굴전도 메뉴판을 벽에 붙여 놓았던데, 제가 갔을 당시 다른 테이블을 슬쩍 둘러보았을 때 이 메뉴를 먹고 있는 테이블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기본 밑반찬입니다.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인삼주인데요.

삼계탕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이 식당에서 직접 담근 약주인 것 같았습니다.

세네명이 오면 한 두잔 정도 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요. 

술맛이 정말 건강에 좋은 인삼으로 담근 약주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수가 꽤나 있더라구요. 

너무 건강해지는 약주맛이라 사장님께 한번만 더 리필해돌라고 부탁해서 넉잔 정도 먹었더니 알딸딸해졌네요 ... ^^

삼계탕(12,000원)입니다. 

뚝배기는 적당한 사이즈였구요.

밥은 안에 들어있었구요.

밥을 보니 푹 삶아져서 나온 것을 알 수 있었구요.

닭고기도 뼈에서 아주 부드럽게 잘 분리되었네요.

살이 아주 부드럽게 잘 넘어갔습니다. 

푹 익혀서 가슴살도 목 맥힘이 크지 않고 잘 먹었네요 ~

인삼과 은행으로 보였는데요.

쌉싸름하고 고소한게 아주 건강한 맛과 기분이었네요.

인삼과 은행 등이 들어가서 국물도 아주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네요.

뼈 담는 접시는 따로 나왔는데요.

뼈가 앙상하게 분리되었네요 ~ ㅎ

다 먹고 나가니 날이 저물었네요. 

주위가 번화가가 아니라 공기도 좋고 아주 조용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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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맛집 탐방 청송 삼계탕

영천 맛집 탐방 청송 삼계탕에서 삼계탕 한그릇 먹고 왔는데요.

튀긴 닭은 좋아하시는 분들이 물에 익힌 닭인 삼계탕이 맛도 없고 비싸다며 안드시는 분들도 몇몇 있더라구요. 저도 튀긴 닭을 좋아하기는 한데 각종 약재를 넣고 푹 익힌 삼계탕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걸죽한 것이 나쁘지 않았고, 고기는 평범했는데 푹 익혀서 식감이 좋았네요 ~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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