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산도 식후경

[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 삼덕동 유온달포장

by 기린 남 2020. 8. 31.
반응형

[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 삼덕동 유온달포장


닭발과 곰장어 좋아하시나요 ?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 안주로 정말 즐겨하는 음식인 것 같은데요. 

어릴 적 집에서 부모님께서 시장에서 닭발을 사와서 직접 조리해주셔서 정말 길죽한 닭발을 들고 뜯어먹어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요즘에는 뼈가 없는 닭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어서 먹기에도 편한 것 같아요.


곰장어 같은 경우에도 어릴적에는 맛을 보진 못했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 맛을 보았는데 매력이 있더라구요. 

대구 시내 동성로 친구가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요. 위치는 삼덕동 먹자골목이었구요.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 삼덕동 유온달포장



삼덕동 유온달포장 인데요.

본점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본점은 방문 당시 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Ⅱ로 이동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내부는 심플했는데요.

들어오는 입구 외벽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었구요. 테이블과 의자는 포장마차에 있을 법한 원형 철판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는 완전 오픈되어 있었구요.

테이블과 테이블간의 간격이 조금 붙어있는 편이구요. 



메뉴판입니다.

테이블에 메뉴판은 따로 보이지 않았구요, 식당 앞쪽 주방 위에 크게 걸어놓았네요.




국물닭발(1인분) - 10,000원

닭똥집(200g) - 9,000원

곰장어(200g) - 10,000원

무뼈닭발(200g) - 10,000원

닭다리살(200g) - 10,000원

계란탕 - 6,000원

우동 - 4,000원 / 라면 - 4,000원 / 주먹밥 - 3,000원 / 볶음밥 - 2,000원 이었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구요.

특이했던 것이 참기름 조금과 마요네즈가 나오더라구요. 딱 봐도 소스로 보였는데요.



곰장어와 무뼈닭발인데요. 




조리가 되어서 나왔습니다. 곰장어와 닭발을 중앙 절반을 나눠서 분리되어서 나왔구요.

뻘거스럼한게 양념이 되어서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었네요.



곰장어입니다. 한점해보았는데요.

곰장어가 그렇게 굵지 않았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먹으면 다음날 탈이 나는 편인데, 양념도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었고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맛이 느껴져서 감칠맛을 더욱 업 시켜주었던 것 같아요.



마요네즈 소스인데요.

매운 것을 많이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매운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조금 중화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뼈닭발입니다.

닭발 또한 오돌오돌 쫀득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곰장어와는 다른 닭발만의 식감이 아주 좋았네요.



닭발 또한 마요네즈 소스장에 찍어먹어보았는데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야채라고 하면 양파가 대부분인데요.

양파도 하나씩 집어먹으면 달달한게 좋아요 ~



계란탕(6,000원)인데요. 

약간 매운맛이 있으니 속을 조금 진정시켜줄 계란탕이 바로 눈에 보여서 주문했구요.  



짭쪼롬하면서 시원한 것이 약간 매콤한 곰장어와 닭발 조금 먹고 난 뒤 먹으니 딱 조합이 좋은 느낌이었네요.



여기는 바로 옆에 위치한 본점인데요.

손님이 아주 북적북적이는게 장사가 잘 되어 보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말로는 본점이나 바로 옆집이나 맛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ㅎ


[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 삼덕동 유온달포장


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 삼덕동 유온달포장에서 곰장어와 무뼈닭발을 맛보았습니다.

우선, 직접 요리가 되어서 바로 먹으면 되는 것이 아주 편했구요. 그리고 손님들이 많아서 재료 회전율이 아주 빠를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만큼 곰장어와 닭발도 각각 특유의 식감과 맛을 충분히 살리고 불맛까지 더해서 입맛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사 감사합니다. ^^.




My rating


4.3 / 5.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