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산도 식후경

[대전 유성 맛집 탐방]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

by 기린 남 2020. 8. 30.
반응형

[대전 유성 맛집 탐방]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


콩나물 국밥 좋아하시나요 ? 

어릴 적에는 콩나물 국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요. 조금씩 세월이 가면서 음주를 하고 나서 다음날이 조금씩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되고 콩나물 국밥이 제격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를 사먹는 것 자체가 뭔가 낭비같고 해서 찾아서 먹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한번씩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 들리는 곳 중 하나가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인데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괜찮더라구요.




맛과 느낌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유성 맛집 탐방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



시루향기 콩나물국밥 유성점입니다.

가게 앞에 대여섯대 가량 주차할 공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외에도 미나 테이블이 있었는데데요.

여기서 식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고 간단하게 잠깐 쉬어 가는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걱정이시죠. 

코로나로 인해서 잠정적으로 야간시간에 휴무를 한다고 붙혀놓으셨더라구요. 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



식당 내부인데요.

한 직사각형의 한공간이었구요. 앞쪽에는 주방이 있었습니다.



저 뒤쪽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식테이블이 마련되어있었구요.

나머지 테이블은 의자는 원목으로 되어 있었구요. 의자는 테이블 길이에 맞는 등받이가 없는 장의자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정성이 가득한 수제육수라고 하는데요. 콩나물, 새우, 멸치, 무, 다시마 등의 천연재료와 매장에서 직접 끓여서 우려낸다고 하네요 ~



시루향기 대표 콩나물 국밥 - 7,000원

끓인 콩나물 국밥 - 8,000원

콩나물 소고기 국밥 - 8,000원

도토리묵밥 - 7,000원 이구요.




콩나물 국밥류는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양념깻잎, 오징어젓?, 깍두기, 단무지?로 보였구요.



시루향기 대표 콩나물 국밥(7,000원)이구요.

저는 순한맛으로 했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콩나물은 이쪽저쪽 보이구요, 파, 오징어도 보이네요.



계란에 김이 올려져 있는데요.

메뉴판에 보면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국밥 국물 2~3 숟가락을 떠서 계란에 넣어 먼저 먹으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계란을 국밥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ㅎ



이구요.



콩나물과 오징어를 올려서 한입해보았는데요. 

국물은 간이 아주 잘 되어있었습니다. 각종 재료를 넣어서 직접 끓여낸 육수라고 하는데, 그 말과 같이 시원하고 속이 절로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콩나물의 식감도 좋았고, 작은 덩이로 올려져 있는 오징어도 같이 먹으니 식감이 더욱 좋았네요.



나온 김을 한장씩 올려서 먹으니 짭쪼롬하니 괜찮았네요.


[대전 유성 맛집 탐방]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


대전 유성 맛집 탐방 시루향기 콩나물 국밥에서 한그릇을 해보았는데요.

약속이 있거나 할 때 콩나물 국밥을 먹으로 가자 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데요. 술을 한잔 하시고 속을 풀고 싶을 때나, 그게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한끼를 할 때도 나쁘지 않은 초이스가 될 것 같네요. 

뼈다귀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좀 더 깔끔하고 시원한 것은 콩나물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y rating


4.1 / 5.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