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강산도 식후경

영천 맛집 탐방 어탕국숙 금호점

by 기린 남 2020. 9. 5.
반응형

영천 맛집 탐방 어탕국수 금호점


국수 좋아하시나요 ? 한번씩 먹고는 하는데요. 

국수 중에서도 국물이 따뜻한 칼국수가 그마나 시원한 것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어탕이라고 아시나요 ? 민물고기로 국밥과 비슷하게 뚝배기로 나오는데요. 


이번에 어탕과 어탕국수를 한번 맛보았는데요. 

민물고기는 어릴 적부터 많이 접해와서 큰 거부감이 없는데요. 그 이유가 옛날에 어버지와 함께 강가에 가서 민물고기를 많이 잡았는데요. 예전에는 그물망을 치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서, 그 그물망을 들고 강가에 한번 던지면 잉어, 붕어, 피라미 등등이 마구마구 그물에 걸려서 나왔는데요.

그 민물고기를 요리를 찜, 튀김, 탕으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에는 물이 맑아서 고기들도 정말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




무튼, 민물고기를 안먹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자주 드시는데요. 

어탕과 국수를 하는 식당을 다녀와보았는데요.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영천 맛집 탐방 어탕국수 금호점



어탕국수 금호점인데요. 

예전에 어탕을 먹은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



식당 내부이구요. 

입구 앞쪽으로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었구요. 



바로 옆에는 좌식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어탕삼계 - 13,000원 / 새알어탕 - 10,000원




어탕국밥 - 7,000원 / 어탕칼국수 - 7,000원 / 어탕소면 - 7,000원 / 어탕수제비 - 7,000원 / 어탕만두국 - 7,000원 / 피리조림 - 大 30,000원 小 20,000원 이었구요.



어탕의 좋은점이라고 있었는데요.

- 남성에게는 힘을 ...

- 여성에게는 부드러운 피부를 ...

- 수험생에게는 영양 높은 간식으로

- 환자에게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 술을 즐기는 주당들에겐 주독을 해제 ...

-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발육성장을 돕고

-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이렇게 나와있네요 ... ㅎ



어탕국수경남 산청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메기, 붕어, 미꾸리지, 장어, 퉁가리, 빠가사리, 꺽지, 뿌구리, 모래무지, 피라미 등을 넣고 끓여서, 옛 선비들이 영양 보충과 부족한 칼슘의 공급을 위하여 보신용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주성분이며, 오장을 보호하고 세균에 저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 계통에 점막을 보호하며, 위장이 아프거나 신물을 토하시는 분, 몸이 허한 사람,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적혀 있네요 ~



기본 밑반찬이구요.



어탕국밥(7,000원)입니다.

밥과 국밥이 따로 나오구요. 비주얼은 뭔가 추어탕 비슷하더라구요 ~



초피인데요.

초피나무 잎, 열매를 말려서 가루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초피 국내산 100% 라고 하네요.

이 초피가루가 비린내가 날 수 있는 어탕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고유 향신료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서 후추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



이 초피가루를 넣어주구요.

기호에 따라서 넣지 않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초피가루 특유의 향이 싫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



그리고 마늘과 고추도 조금 넣어줍니다.



민물고기들은 갈아서 거의 형체를 보기는 힘들구요.



밥을 말아줍니다. 

추어탕을 먹어보신들이 먹어보면, 확실히 추어탕과는 맛이 다르구요. 여러가지 민물고기가 들어가서 맛을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




시원하면서 민물 그 특유의 맛이 나더라구요.



어탕칼국수(7,000)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칼국수가 더욱 먹음직스러워보였네요.



면은 수타로 보였구요. 쫄깃쫄깃하더라구요.

그리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로고 밥도 소량 같이 나오더라구요.


영천 맛집 탐방 어탕국수 금호점


영천 맛집 탐방 어탕국수 식당에서 어탕국밥과 어탕칼국수를 먹어보았습니다.

어탕 같은 경우는 여러 민물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 애매모호했었는데, 그래도 시원하면서 뭔가 보신이 되는 느낌이 있긴했는데요. 

먹고 시간이 좀 지나니 가스가 많이 차더라구요. 소화가 잘 되서 그런 느낌인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한번씩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y rating


4.0 / 5.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