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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세종시 맛집 탐방 제주 은희네해장국

by 기린 남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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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엄청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추위에 눈까지 덮치니 온데간데 사고 발생까지 정말 난리도 아니네요. 이렇게 기온이 낮으니 식사 때가 되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종시 맛집 탐방 제주 은희네해장국 세종소담점에 다녀왔는데요. 이렇게 추운날이면 속을 든든하게 해줄 것들이 마구마구 생각나는데요. 그러면 국밥류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설렁탕, 감자탕, 추어탕 등이 생각나는데 괜찮은 해장국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럼 맛과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 맛집 탐방 제주 은희네해장국


제주 은희네해장국 세종소담점입니다. 복합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외부에서도 내부가 보입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내부는 제주시를 나타내는 지도도 벽에 걸려있었고 나름 식당 특색에 해놓은 것 같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보였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 등 집기 상태가 그렇게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개업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았구요.

메뉴판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주 음식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심플했는데요. 딱 3가지가 전부였습니다.

해장국(소고기 양지/사태, 선지, 콩나물, 우거지) - 9,000원

내장탕(소양, 곱창, 선지, 콩나물, 우거지) - 10,000원

돔베고기(제주산) 소(120g) - 12,000원, 중(240g) - 23,000원, 대(360g) - 34,000원입니다. 사이드메뉴라고 양무침이 있네요.

원산지 표기판입니다. 선지, 돼지고기, 쌀, 한우지방이 국내산이었고 나머지는 수입이었습니다.

밑반찬입니다. 깍두기, 고추, 쌈장, 다진 마늘이 있었는데요. 다진 마늘은 국밥에 첨가해서 먹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해장국(9,000원)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로 봐서는 아직 크게 어떠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위에 파를 걷어내고 보니 빨간 다대기 양념이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 있는 것 보니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해보았는데. 양지, 사태 소고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수저 크기 정도의 선지도 한덩이 있었구요.

고기는 아주 얇게 슬라이스된 것이 적지 않게 있었구요.

 

 

고기는 얇은 것에 비해 식감이 야들한게 나쁘지 않았고 담백함이 있었습니다.

당면인데요. 불지 않은 당면이 국물과 어우려져서 쫄깃함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콩나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콩나물은 완전히 푹 익힌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국밥의 콩나물을 보았을 때는 푹 삶긴 것 보다는 약간 꼬들한 감이 있었네요.

국물이 빨간 다대기로 인해서 약간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이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진한 맛이 났고 깔끔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칼칼하여 매운감이 느껴져서 같이 드시는 분은 다대기를 빼고 드시더라구요.

우거지입니다. 우거지는 콩나물보다는 양이 적더라구요. 우거지는 보통 해장국에 들어있는 맛과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선지인데요. 처음에 메뉴판을 보지 않고서 선지가 들어있는 걸 보고선 깜짝 놀랬네요~ 선지가 담백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이 좋았네요.

세종 맛집 탐방 제주 은희네해장국을 다녀와보았는데요. 가격적인 면에서 일반 해장국집과 비교했을 때는 조금 높을 수 있으나 소고기 해장국인 것이  한몫하는 것 같구요. 요즘은 뼈다귀 해장국도 8,000원하는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주에서 돔베고기라고 불리는 것을 한번 먹어보고 봤어야 했는데 먹어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해장국은 깔끔하고 진하면서 칼칼한 것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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