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 곳 웅천 해수욕장 장도근린공원 친수공원 캠핑장 방문 후기
아래 링크를 보시면 일전에 방문한 이순신공원과 해변공원을 방문하고서 남긴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다른 여수의 한 곳을 또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2024.08.01 - [조선팔도] - 여수 가볼만한곳 이순신공원 도서관 방문 후기
2024.08.15 - [조선팔도] - 여수 가볼만한곳 해변공원 요트투어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그 중 하나가 먼저 여수 웅천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에 대한 이용 안내 글입니다. 놀러 가서도 이용수칙을 잘 이용해야 서로서로가 좋겠지요~ 이 해수욕장은 위에서 포스팅한 해변공원에서도 희미하게 보이더라고요~ㅎ
웅천 해수욕장 관제센터? 인가요? 해변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사람들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ㅎ
저 앞에 아파트가 보이고 그 주변이 해변공원과 요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근거리에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아주 밀집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조끼를 대여하는 곳도 보였고요~
그리고 공용화장실도 보입니다~
그리고 해수욕을 하고 나온 뒤 씻을 수 있는 샤워장도 있었습니다. 남자 여자 샤워장 둘다 있고요~
여수 웅천 야영장입니다. 이곳은 해수욕장 보도록블럭을 경계로 바로 붙어있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수 방문은 처음이었고 이곳 방문도 처음이었기에 사용하고 계시는 분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여기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하니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에 들어가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바로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니 홈페이지가 잘 돼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는데요. 목재데크 위에서 텐트를 쳐 이용하시는 분과 땅에서 이용하시는 분들. 저도 궁금해서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목제데크와 노지 두 가지가 분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수 웅천 해수욕장과 캠핑장까지 한번 쓱~ 둘러보고 난 뒤 이제 장도 근린공원으로 걸어가는 중입니다.
방문 당시가 7월 초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글을 쓰고 있네요~ 참.. 씁쓸합니다.ㅎㅎ 지금 일로 인해서 타지에서 단체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예전만큼 글을 쓰기가 조금 힘든 상황이 있네요. 이것도 핑계입니다. 시간은 어떻게든 만들어야 하는데 못한 것에 대한 부분을 이 시간에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 그 당시에는 올해 바다 방문은 처음이라 신나서 이렇게 모래사장에서 한번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ㅎㅎ
여기가 장도 초입부입니다. 장도공원 관리센터로 건물에 적힌 문구가 가슴속에 들어오네요~ㅎ 일상 속의 쉼표, 하나 예술의 섬 장도. 일상 속의 쉼표. 집에서 tv나 영화 등을 보면서 쉬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지겹거나 일상이 답답할 때 밖으로 나와 한번 시원한 공기를 한번 들이켜보세요~ 집에서 쉬는 것과 다르게 기분이 사뭇 또 다를 거예요.
예술의 섬 장도 안전센터라고 조그마한 건물이 관리센터 바로 앞에 있고요~ 양심 우산이란 것도 있네요. ㅎㅎ 혹시 비가 올 때 자유롭게 쓰라고 둔 것 같습니다.
안전센터 옆에 보면 커다란 사람 동상이 있네요~
이게 진섬다리인 것 같습니다. 장도 근린공원으로 이어주는 다리죠.
다리 바로 초입부에 물때표라고 있습니다. 들여다보니 다리가 물에 잠기는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날짜별 잠김 시간을 표시해 둔 것입니다. 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다리를 지나 걸어갑니다~ 시작부터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들 하나하나가 가슴을 후벼 파더군요~ 일상 속에서는 전혀 느껴보지 못하는 그러한 기분. 잡생각이 없어져 머리가 맑아지고 자연들이 비춰주는 그러한 모습에 몸과 정신이 정화되는~ 이러한 쾌감은 그 당시 올 들어서 처음으로 가장 컸던 것 같네요. ㅎㅎ
다리를 지나면서 해수욕장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수산물을 무단 채취하지 말라는 어장구역표시판을 곳곳에 두었더라고요~
이제 다리를 다 지나고 보도블록길이 나오면서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장도는 gs칼텍스 재단이 개관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가 되어 바다 위를 거니는 듯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보행교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가는 중간중간 길안내 표시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저는 우선 창작스튜디오와 우물쉼터 쪽으로 이동합니다.
섬 안에도 안내센터가 있었습니다.
출입시간과 주의사항 등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겠고요~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쇠사슬로 어업을 하는 구역으로는 통제를 해놓았습니다. 바로 앞에 실제 어업선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면 오르막길이 아니라 보도블록길로 걸어갑니다.
그러면 우물쉼터가 나오는데요~ 적힌 글을 한번 읽어봅니다. 섬이 길다고 하여 장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섬마을을 주민들은 진섬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이 우물은 마르지 않아서 주민들의 생활 원천이 되었고 이웃들과의 소통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ㅎ
우물이 보이네요~ㅎ 수동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도 있습니다. 저건 정말 옛날에만 있었는데.. 예전 제가 살았던 집이 기와집이었었데 거기도 있어서 익숙하고 반갑네요. ㅎㅎ
우물쉼터를 잠깐 보고 다시 앞으로 전진하다 보니 오션뷰 산책로가 나옵니다. 섬 외곽으로 오션뷰를 잘 감상하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우거진 해송들과 그 사이사이로 출렁이든 바다는 보는 눈뿐만 아니라 온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기분이었어요. 그 당시 약간 습이 있고 조금 더워서 땀이 좀 나는 상태였지만 전혀 찝찝하거나 그러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
그렇게 쭉 걸어오다 보면 완전 확 트인 곳에서 웅장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데크길로 내려가봅니다.
전망대 주위로 평상이나 벤치도 있어서 좀 더 위쪽에서 앉아 편안히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었고요~
전망대에 한번 정면 샷을 한번 남겨봅니다. 오늘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8월 말이니 벌써 두 달이 다되어 가네요~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그 당시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ㅎㅎ
전망대 좌우 view입니다.
푸르른 오션을 보면서 잠깐 땀을 식히고 다시 이동합니다. 장도전시관입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길쭉한 통로가 있고 저 앞에 보면 양옆으로 문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안에 계시는 분에게 여쭈어보니 지금 전시 기간이 아니라고 하시네요..ㅎ
이렇게 건물 밖에 전시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전시관 건물 내부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안에서는 에어컨도 있어 좀 더 시원하게 밖의 오션뷰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요.
그렇게 장도전시관 내부를 잠깐 들르고 다시 이동합니다. 아 참 전시관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는 길에도 초목들 주위에 평상이나 벤치가 곳곳에 있습니다. 둘러보는 길이 생각보다 짧은 편이 아니고 경사도 있기에 지치시는 분들이 쉬었다 가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쁘게 꽃까지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또다시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허브정원과 쉼터 2가 위치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허브정원은 무엇이 허브인지는 잘 못 찾았습니다. 우선 정원들이 보이기에 어딘가에 있을 것 같습니다.
돌로 테두리를 만들어 놓고 안에 그물이나 고기 조형물로 꾸민 것들이 보이고요~
설명글이 안 보여서 어떠한 걸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못 찾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ㅎ
여러 가지 장독대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쉼터 2라고 가리키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이름처럼 쉴 수 있게 벤치들이 놓여 있었고요~
쉼터가 있는 부근이 조금 지대가 높은 부분이라 저 앞에 있는 다리도 보입니다. 검색해 보니 선소대교인 것 같습니다.ㅎ
이렇게 한반퀴를 거의 돌아본 것 같습니다. 이제 저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다시 원점이 나올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고요~
쭉 ~ 다시 가다 보면 이제 다시 지대가 낮아지고 해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팬스가 쳐져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거의 초입부쯤에는 펜스가 없어 바로 물 앞에 가볼 수도 있는데, 돌멩이가 많아서 길이 험하니 조심하세요~
자 이제 초입부까지 다 왔습니다. 자갈들도 보입니다. 저는 적당한 템포로 걸었지만 천천히 감상하면서 거닐면 넉넉잡아 1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아까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날 완전히 맑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한 구름과 그 사이 해가 비치는 그러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참 감사한 광경을 선물해 주더군요. ^^
그리고 다시 다리를 지나갑니다. 모퉁이에 뭔가 움직이더니 가까이서 보니 게입니다. ㅎㅎ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는지 쥐 죽은 듯이 가까이 가도 그걸 알아차리고 바로바로 도망가는 걸 겨우 가까이서 한번 찍었습니다~
아까 보이는 선소대교입니다. 주차한 곳으로 가서 이제 떠나는 길입니다. ^^ 참~ 주차는 웅천 친수공원 공영주차장에 대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웅천친수공원 공영주차장: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91
여수를 나갈 때 보이는 문구입니다. 아름다운 여수에서 다시 만나요! 네 참 여수라는 도시 아름다움이 이곳저곳에 묻어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수 가볼 만한 곳 어디 없어?라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이곳 장도만큼은 과감하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장도 외에도 글을 남긴 곳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수는 이곳 외에도 유명한 곳이 아주 많다고 하니 또다시 방문해야 될 것 같아요. 웅천 친수공원 캠핑장을 예약하고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그 옆에 있는 장도 근린공원까지 방문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운전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여수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 방문한 도시에서 이러한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네요. 무튼 힐링 제대로 하고 만족한 시간 보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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